서울시 서초구(구청장 조은희) 반포3동 주민센터에서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4월 6일(금) 오후 2시부터 잠원동아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 및 손 마사지 자원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. 네일아트 재능기부는 사단법인 정해복지재단(강대기 이사장) 후원으로 작년에 처음 시작한 이후 어르신들의 호응이 아주 높아 올해는 잠원동아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더 확대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겨우내 움츠렸던 심신과 기분을 전환시키며, 노년생활의 작은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손 마사지 및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 향상을 높이고자 시작하게 되었으며, 네일아트 기법들이 매우 다양하고 계절별로 유행하는 디자인과 컬러가 조금씩 차이가 있어 화려한 패턴, 수수한 패턴 등 다양한 모양의 샘플을 만들어 와서 어르신들께서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여 네일아트를 진행하기로 하였다. 네일아트(매니큐어)는 다양한 색을 접함으로써 기분전환이 가능하며, 바르는 색깔에 따라 어르신들의 기분을 판단 할 수 있다. 또한 타인과의 신체 접촉을 통해 정서를 교류함으로써, 요즘 심각하게 증가하는 노인 우울예방 효과 및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몸과 마음 치유에도 도움이 된다. 이에 잠원동아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께서는 몇 주 전부터 손톱을 기르는 등 네일아트에 대한 기대에 차 있다.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네일리스트들은 어르신들께 정기적으로 네일아트를 해드리고, 손과 발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건강지식도 함께 전수할 예정이다. 반포3동장(신대현)은 “할머니들이 기뻐하시는 등 호응이 매우 높아 네일아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” 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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