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서초구는 지난 26일 올해 활동할 서초금연코칭단 36명을 위촉했다. 단원은 지역내 30~50대 여성으로, 각 행정동별 2인 1조로 구성했다. 이 날 위촉식에는 위촉장을 수여뿐 아니라, 활동방법 등의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.
서초금연코칭단은 2019년 지역내 모든 초·중·고등학교 통학로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창단되었다. 금연에 대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하며, 실제 단속이 어려운 사유지 내 흡연민원을 해결하는 역할도 한다.
특히 주택지와 상가·빌딩이 혼합된 이면도로의 경우 간접 흡연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기에, 금연코칭단을 통해 주민간 마찰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는 흡연자들이 금연을 계획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.
이러한 노력에 힘입어, 서초구 금연시도율은 2019년 32.7%에서, 2020년 37.0%, 2021년에는 42.3%로 연도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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